[한스경제=권선형, 김정연 기자] 인천 청라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대형화재가 발생한지 한 달. 지난달 1일 화재가 난 이후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향후 전기차 화재대책을 경쟁하듯 논의하며 정책을 연이어 발표했다.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전에는 영업비밀이라며 공개하기 꺼리던 입장을 바꿔 자율적으로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는 등 한달 동안 한국에서의 최대 화두는 ‘전기차 안전성’이었다. 사고가 난 이후 정부와 지자체, 전기차 제조업체, 배터리 업체 등이 다양한 대책을 쏟아낸 지금,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서는 어떤 변화가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리섬 관광의 질이 외국인의 범죄로 나빠지고 있다고 보고 외국인 관광객을 추방하는 내용의 규제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후트 판드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전날 SNS를 통해 "현재 발리에 외국인 약 20만명이 거주한다. 이 때문에 범죄와 과잉 개발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일부 관광객이 발리 섬에서 현지인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그런 행동을 담은 동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문제가 불거진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경기 김포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소독·정밀검사 시행을 통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1일 ASF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열고 사태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같은 날 경기 김포시의 양돈 농장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견됐다. 이에 중수본은 김포시의 양돈농장에서 역학 조사를 진행,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추가 확산 피해를 방지하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경찰이 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수사본부를 격상하고 원인 조사에 나선다.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24일 수사본부의 본부장을 송유철 부천원미서장에서 김종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를 격상한 것은 화재 원인과 사고 원인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조치라고 경찰은 설명했다.수사본부는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강력계·과학수사대와 원미서 형사과 등 총 84명으로 구성됐다.경찰은 추후 사고 호텔과 관련된 곳들에 대한 압수수색, 소환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자 증가세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의 체감온도가 33~36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어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할 전망이다.24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관리체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22명이 추가된 30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1명 많은 규모다.온열질환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28명이 유지되고 있다. 온열질환자의 77.8%는 남자였으며 여자는 22.2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24일 새벽까지 대부분의 지역이 무더운 밤을 보냈다.23일에서 24일로 이어지는 새벽에도 열대야가 계속되며 열대야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서울은 총 37일간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994년 총 36일의 열대야를 기록한 이래 최다 기록이다.같은 기간 제주는 40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에서 가장 길게 열대야가 관측된 2013년 44일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2016년 39일 기록은 넘어서며 2위에 자리매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질 전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3일 오전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에 근로 장애인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자동 흡입 기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은 울산 지역 대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로, 자동차 부품 조립, 문서 파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외부 방문객 및 근로자들의 출입이 잦아 흙, 먼지 등 오염물질 유입이 많은 시설 중 하나다.동서발전이 전달한 미선먼지 자동 흡입 기기는 신발 바닥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흡입해 제거하는 기기로 작업장 입구 출입 통로에 설치돼 쾌적한 실내 공기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광복절 수도권 아파트에서 태극기를 내건 집이 14곳중 1곳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한 태극기 게양률이 하루 이틀 된 일은 아니지만,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최고 성적을 올리는 등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상황에서 이 같은 저조한 게양률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태극기 게양과 애국심을 직결시킬 수 없다고는 하지만, 마음이 있는데 실천하지 않는 것도 양립할 수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인식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한스경제가 79주년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수원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총 23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한 전체 온열질환자는 2700명을 넘어섰다.1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는 43명 발생했다.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환자는 2704명으로 늘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377명)과 비교했을 때 13.8% 많은 수치다.일일 온열질환자는 이달 11일 58명에서 12일 113명으로 증가했다가 13일부터는 나흘째 매일 줄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역대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폐사한 가축이 90만마리를 넘었다.17일 행정안전부의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가축 폐사는 90만여마리로 집계됐다.가금류가 84만8000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도 5만2000마리가 죽었다.이 기간 양식장에서도 우럭과 넙치 등 127만8000마리가 폐사했다.15일 기준으로 56명의 온열질환자가 새로 발생했다.5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열질환자는 2652명으로, 전년 동기(2346명)보다 13.0% 늘었다.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을 고소한 전 여자 친구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허웅 측은 지난 6월 "A씨가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고소했다.허웅과 A씨는 2018년 말 지인 소개로 알게 됐고 이후 연인 관계가 됐다. 두 사람은 2021년 12월경 헤어졌다. A씨는 허웅과 만나면서 두 차례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허웅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생활 속 안전 의식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발전사 최초로 제작한 ‘KOEN 안전동행 이모티콘’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모티콘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안전동행’을 검색해 앱을 설치하거나, 남동발전 홈페이지 내 국민소통광장-국민소통 메뉴바의 ‘KOEN 안전동행 이모티콘 앱’ 탭을 클릭 후 안드로이드 또는 iOS용을 선택해 활용이 가능하다.KOEN 안전동행 이모티콘은 현장 안전점검을 주제로 안전수칙 모션 이모티콘 24종과 일상생활을
[한스경제=권선형, 김호진 기자] 14일 오전 8시 사당역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과천시 남태령을 넘어 사당역에 도착한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들이 실시간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내려주고 있었다. 수원시, 시흥시 등에서 출발한 광역버스에서는 버스 최대 인원인 45명이 한꺼번에 내리고 있었고, 군포시, 과천시 등에서 출발한 시내버스에서는 20명 정도의 직장인들이 버스에서 내렸다.이들은 대부분 경기도에 있는 집에서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 직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이곳에서 환승해 사당역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경기도 버스를 이용해
[한스경제 신연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14일 서울 명동에서 자영업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 닫고 냉방하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여름철, 상점에서의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전개됐다.가스공사 직원들은 전력 사용이 높은 시간에 명동거리 상가를 방문해 △문 닫고 냉방하기 △실내 적정온도 섭씨 26도 준수를 독려하는 정부의 ‘온도주의’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여름나기 용품을 배포하면서 에너지 절약 동참을 요청했다.정준 가스공사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장마 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과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대국민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남부발전은 14일 서울 명동거리 일대에서 상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 닫고 냉방’ 및 ‘온도주의’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남부발전 직원들은 전력 소모가 높은 시간대에 명동거리 일대 상가를 방문해 △문 닫고 냉방하기 △실내 적정온도 섭씨 26도 등을 안내했다.또 거리를 오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 쓰는 조명 끄기 △플러그 뽑기 △적정온도 섭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안군 내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를 조성했다.서부발전은 직장보육시설인 새빛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태극기 바람개비 600개를 만들어 충남 태안에 위치한 본사 사옥과 사택 일대에 게양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한국 국민으로서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경일 국기 게양률을 높이며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새빛어린이집 아이들이 만든 태극기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태안군을 찾는 관광객이 잘 볼 수 있도록 군내 가로등과 풍력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김 독립기념관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정당들의 임명 철회 요구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8.15 광복절 79주년을 앞두고 홀리씨즈(Holy Seeds)교회가 부설 교육기관 SDC아카데미와 함께 개최한 'SDC 나라사랑 콘서트’가 지난 10일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후원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서울 서초구 소재)가 주최‧주관한 이 콘서트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들의 애국심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SDC아카데미 초중고 학생들 200여명이 무대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정부가 10일 김준영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경찰청은 이날 두 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했다.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해당한다.김 강원청장은 경찰대(9기)를 졸업하고 강원 화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202경비대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을 거쳐 지난 2021년 경무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