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어느덧 9년이 지났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구단과 리그로부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5년 8월28일, 9년 전 쏘니(Sonny, 손흥민 애칭)와 계약했다”며 입단 당시 앳된 모습의 손흥민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2015~2016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손흥민의 프로필 사진 10장을 공유했다.또한 EPL 사무국은 29일 SNS를 통해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HD의 ‘우승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코리아컵과 K리그1(1부)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김판곤(55)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광주FC와 2-2로 비기면서 결승행을 확정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울산은 1, 2차전 합계 점수 3-2로 광주를 누르고 대회 결승에 안착했다.울산은 또 다른 준결승 대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2차전 합계 4-3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디펜딩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 최고의 클럽을 뽑는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4의 결승전이 동해안 더비로 치러진다.울산은 2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광주FC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울산은 1, 2차전 합계 점수 3-2로 광주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울산이 코리아컵 결승에 오른 건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울산은 결승에서 라이벌 전북 현대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승은 더 이전이다. 2017년 해당 대회 결승에서 부산 아이파크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래전부터 ‘돌려막기 인사’로 비판을 받아왔다. 누군가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 가까이에 있던 또 다른 내부 인사가 다시 그 자리에 앉아 다시 비판을 받다 사퇴하는 그림이 계속 이어져 왔다.27일 발표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구성도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오랫동안 축구협회 임원직을 수행해 온 최영일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한준희 부회장이 6명의 위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강위의 역할이 과거 김판곤 위원장 시절보다 대폭 축소됐지만, 여전히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에 핵심 조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25)이 또다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목적지는 베를린이다.우니온 베를린은 27일(한국 시각) “슈투트가르트에서 정우영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우영은 2024-2025시즌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고 뛴다.정우영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18세 이하 팀 출신으로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했다. 그는 뮌헨 19세 이하 팀에서 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았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뮌헨 2군 팀으로 승격했다.뮌헨 2군 팀에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이승우(26·전북)의 축구 대표팀 복귀가 또다시 불발됐다.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2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26명을 발표했다. 3차 예선 1차전은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차전은 5일 뒤인 10일 오만 무스카트 경기장에서 오만과 치른다.대표팀 주축 손흥민(32·토트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8·울버햄프턴),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유럽파가 대거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축구계 화두 중 하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내년 선거 출마 여부다. 2013년 1월 취임한 뒤 그는 두 번의 연임을 했다. 현재 3번째 임기 중인 그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아직 정 회장이 4선 도전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축구계에서는 그의 출마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대한체육회 규정상 협회장은 재선까지만 가능하되 3선 이상은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선거 후보에 등록할 수 있다.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사는 해당 종목의 국제대회 성적, 협회의 재정 기여도, 국제단체 임원 여부 등 다양한 항목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다양한 팬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서울 이랜드와 수원 삼성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경기가 열린 지난 25일, 목동운동장 레울파크에는 9527명의 관중이 운집해 뜨거운 축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서울 이랜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의 9123명으로 올해만 최다 관중 기록을 2번이나 갈아 치웠다.관중 동원이 쉽지 않은 일요일 저녁 시간임에도 원정석 제외 약 6000명의 홈 팬들을 불러 모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과거 잉글랜드를 이끌고 2002 한일 월드컵에 나섰던 스웨덴 출신의 명장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이 췌장암을 이기지 못하고 별세했다. 향년 76세.26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 유럽 언론들은 일제히 에릭손 감독 별세를 전했다. 에릭손 감독은 이날 오전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 1월 췌장암 말기 진단 사실과 함께 남은 시간이 1년 정도라고 밝혔다.에릭손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은 아니지만 지도자로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쳤다.1977년 데게르포르스 IF(스웨덴)에서 감독 생활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발표했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은 최영일(58) 부회장이 맡는다. 최영일 위원장은 선수 시절 1994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월드컵과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대표팀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전력강화위원장 자리는 지난 6월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정해성 전 위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이후 이임생 기술총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잦은 다툼을 벌였던 수비수 주앙 칸셀루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료 2120만 파운드(약 372억 원)에 칸셀루를 알힐랄에 보내는 계약에 합의했다. 칸셀루는 아직 이적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칸셀루가 알힐랄 이적에 동의하면 3년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칸셀루는 2019년 유벤투스(이탈리아)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손준호(32·수원FC)의 대표팀 합류가 결국 불발됐다.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26명을 발표했다. 3차 예선 1차전은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차전은 5일 뒤인 10일 오만 무스카트 경기장에서 오만과 치른다.대표팀 주축 손흥민(32·토트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8·울버햄프턴),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유럽 축구 5대 리그가 본격적으로 2024-2025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스포츠경제와 스포츠토토가 공동으로 기획해 전문가들에게 리그별 우승 후보와 다크호스를 물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역대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팀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널이다. 장지현 SBS 축구 해설위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맨시티는 우승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파괴력도 여전히 살아있다”며 “지난 시즌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벌였던 아스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안정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선수들을 선발했다.”큰 우려 속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의 키워드는 ‘안정’과 ‘미래’였다.홍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26명을 발표했다. 3차 예선 1차전은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차전은 5일 뒤인 10일 오만 무스카트 경기장에서 오만과 치른다.대표팀 주축 손흥민(32·토트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뮌헨은 25일(한국 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전반까지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뮌헨은 후반 10분 김민재의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김민재는 중앙선 부근에서 백패스를 시도했으나, 이는 볼프스부르크 파트리크 비머가 가로챘다. 비머는 뮌헨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드리블 후 로브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가 안데르손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FC는 25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를 5-0으로 대파했다. 에이스 안데르손이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시즌 14승 5무 9패 승점 47이 된 수원FC는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선두(15승 5무 8패·승점 50) 강원FC와 승점 차가 3밖에 나지 않게 됐다. 향후 성적에 따라 우승도 바라볼 수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친 강원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 '2024 힐링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이 성료했다.24~25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천연잔디)에서 펼쳐졌다. 다양한 가족형 이벤트와 양구군 맛집투어 및 관광지투어 이벤트 및 양구군 지역 홍보를 위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되었다.축구 페스티벌을 주최, 주관한 SH스포츠에이전시는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5+6학년부에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추가했다. 24일 예선전, 25일 본선 토너먼트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새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최영일(56) 부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25일 축구계에 의하면 최영일 부회장이 차기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낙점됐다. 축구협회는 향후 새 위원장을 공식 발표한 후 전력강화위원회도 새롭게 꾸릴 계획이다.전력강화위원장 자리는 앞서 6월 정해성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약 2개월간 공석에 머물렀다.협회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을 앉힌 후 새 전력강화위원장 인선 작업에 나섰고 결국 최 부회장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부회장은 1989년 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단(현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우승 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본다.”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의 제시 린가드(32·잉글랜드)의 자신감이다.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선두 강원FC(승점 50)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서울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5연승을 달리며 승점 45를 기록, 우승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또한 서울은 홈 6연승, 최근 11경기서 8승을 쓸어 담으며 후반기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K리그의 흥행을 이끄는 린가드는 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새 시즌 초반부터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손흥민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시즌 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시즌 1, 2호골을 폭발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25분 문전에 나와 있던 상대 골키퍼의 공을 가로채 골로 연결했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