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공기권총 10m 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김예지와 계약을 맺은 에이전시 플필은 19일 “김예지와 전날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플필은 “배우 및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김예지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김예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예지가 사격을 알리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예능·드라마 등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새로운 소속사와 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폐막한 지 약 일주일가량이 흘렀지만, 대회 종료 후 더 바쁜 이가 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목에 건 허미미(22·경북체육회)다.허미미의 일정은 올림픽 때보다 더 바빴다. 그를 찾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12일부터 18일까지 약 일주일가량 전국을 방문했다. 허미미의 이동 동선을 거리로 따진다면 약 1300km로 고된 일정이었다. 유명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유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출연하는 등 숨 가쁜 나날을 보냈다.허미미는 파리 올림픽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19)은 평범한 10대 소녀다. 마라탕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코인 노래방을 가곤 한다. 하지만 사격 선수로서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 그는 15일 본지와 통화에서 “때로는 제 재능에 놀라기도 한다”고 웃었다.오예진은 2018년 제주 표선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를 따라 사격부 사격장에 갔다가 사격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후 사격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재능이 꽃피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오예진은 “사격을 시작하고 4년 동안은 성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배드민턴협회의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면서 안세영과 불화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김 감독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안세영과 불화를 빚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은 모르겠다.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김 감독은 이후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1시간 15분가량 자리를 자리를 지켰다. 위원회는 이날 대표팀 내 부상 관리와 훈련 방식, 선후배 관행 등을 두루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작심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뒤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안세영은 "제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불합리하지만 관습적으로 해오던 것들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뀌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안세영은 앞선 5일(한국 시각)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거침없는 발언으로 현장 취재진을 당황하게 했다. 안세영은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한 비공개 진상조사에 나섰다. 논란의 중심인 안세영은 첫 회의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배드민턴협회는 16일 "안세영 선수에 대한 면담은 실시하지 않고, 국가대표 지도자를 대상으로 우선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는 총 5명으로 외부 인사는 변호사 2명, 교수 1명으로 총 3명이다. 내부 인사는 이상순 협회 체육인인권위원장과 박계옥 감사다.협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KSPO 스포츠단 소속 구본길과 김두홍 감독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포상금 수여식에는 조현재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체육공단은 2012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구본길과 김두홍 감독에게 각각 7000만 원과 35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는 체육인복지법에 따라 메달 획득 선수에게 지급되는 '경기력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에서 신유빈과 경쟁했던 일본의 하야타 히나가 "가미카제 기념관에 가고 싶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일본 NHK와 중국 베이징완바오 등에 따르면 하야타는 13일 귀국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고시마현 미나미규슈시의 지란특공평화회관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하야타는 "가고시마의 특공평화회관에 가서 살아있는 것 그리고 탁구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지란특공평화회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를 침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과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송종호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오예진은 지난달 28일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결선에 진출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올림픽 결선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오예진의 금메달은 해당 종목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이다.김성태 은행장은 오예진, 송종호에게 포상금과 함께 격려품을 전달하며 “그간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가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선수 중 가장 활약한 5명에 꼽혔다.중화권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파리 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가진 선수 가운데 훌륭한 활약을 펼친 선수 5명을 꼽아 소개했다.매체는 "김예지에게는 올림픽에 처음 나온 선수에게 찾아보기 어려운 '아우라'가 있었다. 메달 색깔과 관계 없이 김예지의 'SF 암살자 스타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됐다"고 언급했다.김예지 외에 명단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슈터 스테판 커리(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제경기(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등 체육인복지법의 국제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경기력 성과포상금을 받는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따라서 메달리스트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조성한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지급하는 포상금을 받게 된다.국가대표 선수 포상금 제도는 1974년에 처음 도입(2022년 이후 경기력 성과포상금으로 변경)됐으며 1989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해오고 있다
[인천공항=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4년 뒤에는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겠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2024 파리 올림픽 여자 81kg 이상급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밝힌 각오다.박혜정을 비롯한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등 50여 명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국 땅을 밟았다. 수 많은 팬들과 취재진은 입국장을 나오는 선수들을 향해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선수단이 48년 만에 역대 최소 인원(21개 종목 144명)이 참가해 메달 획득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를 딛고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종합
[인천공항=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금메달을 딴 것도 영광인데, (폐회식) 기수까지 맡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손맛이 좋았다.”2024 파리 올림픽서 태권도 남자 58kg급 한국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로 새 역사를 쓴 박태준이 남긴 소감이다.박태준을 비롯한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등 50여 명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국 땅을 밟았다. 박태준은 폐회식 때와 마찬가지로 여자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입국장에 들어섰다.새 역사를 쓴 박태준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파리에서 금메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대표팀 선수들을 비롯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올림픽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 13개, 은 9개, 동 10개로 종합 8위를 달성했다.
[인천공항=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48년 만에 역대 최소 인원(21개 종목 144명)이 참가했지만, 깜작 성과를 거둔 ‘소수 정예’ 한국 선수단 금의환향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등 50여 명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국 땅을 밟았다. 이 중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 박태준, 역도 여자 최중량급 은메달 박혜정, 근대5종 여자부 동메달 성승민,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 임애지 등 메달리스트들은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근대5종 전웅태,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K-브랜드지수' 올림픽스타 부문 1위에 선정됐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K-브랜드지수는 지난달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중문화 6개 부문의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빅데이터 비교 순위를 제시해 높은 신뢰도를 검증받았다.이번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근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쓰러져 우려를 샀던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가 회복 소식을 전했다.김예지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웃는 사진과 함께 “제 걱정 많으셨죠?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셨다고 들었습니다”라며 “저는 이제 괜찮아요”라고 알렸다.그는 “이번엔 여러분께서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남은 경기 파이팅 해보겠다”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부연했다.김예지는 앞서 9일 오전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종합사격장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17일간 감동을 선사한 비장애인 선수들의 뒤를 이어 장애인 선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태극기를 흔든다.2024 파리 패럴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장애인 선수단이 12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결단식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개최한 결단식에는 선수단과 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의 개식사, 선수단 소개, 배동현 선수단장의 출정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참가 선수들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작심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28년 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방수현 MBC 해설위원이 "대표팀 선수로 뛴다는 게 얼마나 어렵나. 안세영만 힘든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9일 방 위원은 일요신문과 인터뷰에서 "배드민턴협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안세영한테 개인 트레이너를 허용했다. 그만큼 안세영의 몸 상태 회복을 위해 많은 걸 배려한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안세영만 힘든 게 아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거액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 중인 포상금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보다 5% 정도 증액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 대회 당시 금메달 6300만 원, 은메달 3500만 원, 동메달 2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단체전의 경우 개인전 포상금의 75%를 지급했는데 금메달은 4725만 원, 은메달은 2625만 원, 동메달은 1875만 원이다.파리 올림픽에 나선 선수 중에서는 김우진이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