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을 적용해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납사 등 친환경 바이오 제품 생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코프로세싱은 기존 정유 설비에 석유 기반 원료와 동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하는 방식이다.현재 HD현대오일뱅크는 바이오 원료를 고도화 공정에 직접 투입해 차세대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공정에서 생산된 바이오 연료는 친환경 국제인증제도인 ISCC 인증 3종(EU/CORSIA/PLUS)을 획득했다.HD현대오일뱅크 측은 “고도화 공정에 바이오 원료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하며 정부가 2050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수소 전소(全燒) 시기’를 20년 앞당겼다.효성중공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메가와트(㎿)수소엔진발전기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하다. 효성중공업은 그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수소 혼소(混燒) 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제품을 상용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케미칼은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SK케미칼은 '지구를 푸르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 솔루션'을 주제로 다양한 폐플라스틱 순환 재활용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전시관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이 SK케미칼의 순환 재활용 기술을 통해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하고, 또다시 여러가지 제품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를 적용한 다양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케미칼, 동성케미컬,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천연 유래 소재 에코트리온(ECOTRION)으로 지속가능한 풋웨어 소재를 개발해 블랙야크 ‘트레킹화 343 MAX’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3사는 1년간의 협을 통해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SK케미칼은 100% 바이오 기반의 폴리올(Polyol) ‘에코트리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동성케미컬이 이를 원료로 풋웨어용 바이오 폴리우레탄 수지 ‘네오판(NEOPANⓇ)’을 개발했다. 블랙야크는 이를 활용해 발목과 무릎 관절 부하를 최소화하는 ‘풋 필로우 쿠셔닝 폼(Fo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더 높은 품질과 생산성을 제공하면서 탄소 배출량은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클리어코트(clearcoat)와 언더코트(undercoat) 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바스프 측은 “이번 신제품은 지속 가능성과 기술력에 대한 입증을 통해 주요 자동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며 “제조 공정에서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을 적용,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원료로 대체해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바스프는 2020년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수치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 화학적 재활용 폴리에스터(PET) 섬유를 활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을 개발해 상업화했다고 5일 밝혔다.이전까지 상용화 단계 이전의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코드가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한국타이어가 최초다.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 주행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고무 내부에 들어가는 섬유 재질의 보강재로, 타이어의 내구성능, 주행성을 높이고 편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포스코가 전남 광양에 연산 250만t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다.포스코는 6일 광양제철소에서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을 열어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t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형 전기로는 2025년 말 준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이 가속화되고 저탄소 제품 공급 요구가 확대되면서 전기로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학동 부회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이번 전기로 신설을 시작으로 신속하고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2024년형 삼성 신제품 Neo QLED·OLED·더 프레임을 비롯한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가 독일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TUV 라인란드는 TV제품의 제조·운송·사용·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을 수여한다.삼성전자는 2021년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 수소 지게차 상용화로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나선다.두산밥캣은 지난 30일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 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장)과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희수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실장, 수소 지게차 1호기를 공동 개발한 현대모비스의 금영범 상무 등이 참석했다.두산밥캣의 수소 지게차 1호기는 20kW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3t급 모델로, 건설기계연구원에서 테스트를 거친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군이 글로벌 검사·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는 설계,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국제표준에 따라 측정해 PCF 인증을 부여한다.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해 차량용 OLED 제품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18% 줄였다.빛의 방향을 조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강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수소 경제의 실현을 위해서는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분야의 동반성장이 중요한 상황에서 수소차 보급 확대 등을 위한 수소 저장·운송 인프라 확충 및 관련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예타 통과로 수소경제 생태계에서 수소 생산과 활용을 잇는 혈관인 수소 저장·운송 산업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구축사업에는 2024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3,1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기업들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친환경'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생활 속에 '친환경'을 녹여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이에 가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에 소개된 친환경 기술제품을 ①가전제품 ②친환경 보일러 ③종이 ④업사이클링 등으로 분류해 기업들이 어떤 제품으로 '친환경'을 말하고자 하는지 살펴봤다. ◆ "재활용 아닌 새활용"...새로운 가치 창출해 재탄생업사이클링은 흔히 알고 있는 '리사이클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기업들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친환경'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생활 속에 '친환경'을 녹여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이에 가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에 소개된 친환경 기술제품을 ①가전제품 ②친환경 보일러 ③종이 ④업사이클링 등으로 분류해 기업들이 어떤 제품으로 '친환경'을 말하고자 하는지 살펴봤다. ◆ '한솔 3세' 이끄는 친환경 제지..."신소재 개발, 친환경 기술 투자 확대" 한솔제지는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기업들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친환경'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생활 속에 '친환경'을 녹여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이에 가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에 소개된 친환경 기술제품을 ①가전제품 ②친환경 보일러 ③종이 ④업사이클링 등으로 분류해 기업들이 어떤 제품으로 '친환경'을 말하고자 하는지 살펴봤다. ◆'고효율·친환경' 내세운 경동나비엔, 수소 보일러 개발까지 나서 경동나비엔은 고성능·고효율·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기업들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친환경'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생활 속에 '친환경'을 녹여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이에 가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에 소개된 친환경 기술제품을 ①가전제품 ②친환경 보일러 ③종이 ④업사이클링 등으로 분류해 기업들이 어떤 제품으로 '친환경'을 말하고자 하는지 살펴봤다. ◆ 세탁기에 '환경보호 코스' 담아..."미세플라스틱 발생 70% 줄어들어"LG전자는 환경 친
[한스경제=안민희 기자]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고체비누인 샴푸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샴푸 바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액상 샴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 비누를 일컫는 단어다.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 리서치는 ‘샴푸바 시장규모, 점유율 및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샴푸 바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타고 2015년부터 연평균 7.6%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17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러쉬, 닥터그루트, 동구밭 등 9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식품업계가 친환경 페트병 개발로 순환경제에 나서는가하면 스마트팩토리 가동으로 기존보다 한 단계 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오뚜기는 SK케미칼과 공동 개발을 통해 3종 육류소스 패키지에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은 페트를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형태로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자 했다.리뉴얼된 오뚜기 육류소스는 ‘돈까스소스’, ‘참깨돈까스소스’, ‘스테이크소스’ 등 3종이며,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식음료업계가 친환경 페트 도입으로 재활용률을 높이며 필(必)환경 시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친환경 소비’가 증가하자 환경적 책임을 더한 제품 출시로 소비 촉진에 나섰다.하이트진로음료는 라벨을 제거한 무라벨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했다. 무라벨 블랙보리는 520mL, 1.5L 제품으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줄였다.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포장재 적용은 블랙보리가 물 대용 차음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
인류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지구는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에서 ‘하나뿐이었던 지구’로 바뀔지 모릅니다. 이제 지구는 지표 온도 상승으로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폭염과 폭설을 기록하는가 하면, 상상할 수 없는 이상 기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이런 새로운 환경이 아닌,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뿐인 지구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날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기 위한 하루입니다. 는 ‘환경의 날’을 맞아,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 경각심이 고조되며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활용하는 등 환경 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업계 역시 맛과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간식’을출시하는가하면 탄소절감 환경을 조성하는 등 환경 친환적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낱개 속포장재에 친환경 패키징을 적용한 롯데 카스타드를 선보였다. 착한 포장 카스타드에는 국가 공인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한 ‘플렉소’ 인쇄 방식이 적용됐다.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기존 인쇄 방식과 달리 안전성 높은 수성잉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