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현업근로자 간담회를 통한 의견청취에 따른 성과
양우식 위원장 “의회가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운전직 공무원의 호칭을 기사님이나 운전기사 등으로 부르는 사례를 정정하기 위한 ‘운전직 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호칭 알림’을 전 부서에 발송했다. / 경기도의회 제공 
운전직 공무원의 호칭을 기사님이나 운전기사 등으로 부르는 사례를 정정하기 위한 ‘운전직 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호칭 알림’을 전 부서에 발송했다. / 경기도의회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의회사무처는 지난주 ‘운전직 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호칭 알림’을 전 부서에 발송했다. 운전직 공무원의 호칭을 기사님이나 운전기사 등으로 부르는 사례를 정정하기 위해 대외직명인 ‘주무관’ 사용을 독려하는 문서였다.

이는 지난 8월 초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실시한 의회 현업근로자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운전직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이 빠르게 반영돼 개선된 성과이다.

양우식 위원장은 “직원들의 후생복지에 관심이 많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여 직원들이 주인이 되는 직장,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양 위원장은 최근 의회 청사를 순회하며 청소원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쾌적한 휴게시설을 청사 8층에 추가 마련하도록 했다.

지하층에 위치한 사무실에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는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즉시 지원하도록 하는 등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하층에 위치한 사무실을 이전하는 방안과 정책지원관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 지정 등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사 환경 구축에 대한 장기적인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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