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BGF리테일, AI 영상 분석 기업 '디핑소스'와 업무 협약 체결.
AI 영상 분석 데이터로 즉각적 점포 관리·점포 케어링 시스템 등 예정
AI 영상 분석 데이터로 즉각적 점포 관리·점포 케어링 시스템 등 예정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BGF리테일이 ‘딥핑소스(Deeping Source)’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BGF리테일은 28일 AI 영상 분석 기업 딥핑소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신종하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존 점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점포 상태를 이력화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주요 상품 결품, 집기 문 열림, 시식대 청결도 등에 대해 휴대폰 알림을 보내 즉각적인 점포 관리가 가능해진다.
점포 케어링 시스템 ‘플러스 인사이트’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익명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동선, 체류 시간, 특정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시선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익명화된 데이터만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없다. 상품 진열 최적화, 재고 관리 효율화 등에 활용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이 편의점 업계가 AI로 분석한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 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점포에 AI 영상 분석 데이터 활용법을 적극 알리고 신규 점포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영상 분석 기법을 구현하기 위해 총 10여 개 점포에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정석창 BGF리테일 팀장은 “앞으로 CU는 AI 등 첨단화된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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