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11번가가 새로운 코너 ‘10분 러시’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10분 러시’는 매일 오전 10시 10분간 진행한다. 11번가가 짧은 시간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새로운 타임 마케팅이다.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디지털기기, 리빙용품 등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다채로운 추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성 및 최저가 가격 검수 등을 진행해 온라인 최저가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평일 매일 4개씩, 주말은 2개씩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구매 금액과 수량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 배송이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23일 ‘10분 러시’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당시 10분 동안 총 1000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됐다. ‘모모프렌즈 홍대쭈꾸미 밀키트 6팩’은 10분 만에 총 1000만 원어치가 판매돼 1분당 평균 100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11번가는 ‘10분 러시’가 사업 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가 필요한 중소 판매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코너에 참여할 경우 상품이 홈 화면 상단에 노출하게 된다. 상품 한 개 기준 결제거래액 500만 원 이상을 달성할 경우 발생 거래액 10% 최대 100만 원을 ‘셀러 포인트’로 지급한다.
‘10분 러시’는 11번가 모바일 앱 홈 화면 내 있는 바로가기 메뉴에서 행사 제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1일 ‘천해무 다시팩’, ‘하이언더바 기본 무지 양말’을 판매할 예정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은 “11번가가 대표 쇼핑 코너 ‘타임딜’로 쌓아온 타임 마케팅 노하우를 살려 ‘10분 러시’를 또 하나의 인기 코너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11번가는 파격적인 초저가 상품을 확보해 많은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상품 노출 효과로 매출을 일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령 기자 [email protected]